꾸준히 하기의 어려움, 실패의 반복, 기본이자 끝

목표달성

 

'어떤 목표를 정하기'는 쉽다.

성공가능성보다는 원하는 것을 정하면 되고, 보통은 목표를 정한 것에 대한 책임까지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와의 연약한 유대로서 자주 깨어지기 마련이다.

 

하루에 루틴을 정해 똑같이 반복하며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목표 달성의 길이다.

정답은 정해져있지만 실천하기에는 너무너무 어렵다.

 어떤 때는 외부적인 사유로 어떤 때는 개인적인 사유로 핑계가 근거가 되어 스스로를 해방시킨다.

 

 

사실 수백권의 자기계발 도서의 해결책 제시는 근본적으로 비슷한 류가 될 수밖에 없다.

누구나가 아는 것들을 사람들이 알게 쉽게 설명해주고 때론 꾸짖으며 스스로를 반성하게도 하며 결국은 본인은 이러이러하게 성공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정해진 정답이 누구에게나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런 정답을 자신이 따라하지 않는다고 잘못된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내면적인 싸움의 기록은 도저히 인정받을 수 없다.

객관적으로 나와있는 사실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실수하고 실패하기 마련이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가는 법을 안다고 생각한다.

방향만 잘 잡았다고 하면 계속 실패하더라도 한걸음씩이라도 나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