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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뮤지컬 관람 후기] 숨 막히는 심리전과 압도적인 LED 무대! 뮤지컬 <데스노트> 상세 관람 후기 (규현, 탕준상, 이영미, 양승리, 케이)

by 파란운동화 202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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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그 작품, 화제의 중심에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 관람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원작 만화의 탄탄한 스토리에 프랭크 와일드혼의 천재적인 음악,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연출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던 그날의 뜨거운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디큐브 아트링크센터는 엘리베이터 타는 곳부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편하게 왔고 극이 끝나고 안내도 잘 도와주셨음!

층마다 데스노트 테마로 꾸며진 장소들이 있어서 입장전부터 셀레게 만듦!

 

데스노트 테마 포토스팟

 

다양한 포토스팟이 있어서 대기하면서 시간보내기도 좋음

 

 

워낙 많은 팬들이 보러오기 때문에 휴식할 곳은 이미 다 차있었음

해외팬들이 특히나 많았던 것이 눈에 띄었음

 

오페라글래스

 

오페라글래스는 필수

5,000원 대여

사실 디큐브아트링크센터는 세종문화회관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1,2층 앞열이면 얼굴까지 자세히 볼 수 있음

2층 5열 시야는 얼굴연기는 보이지 않기에 오페라글래스 대여함!

 

 

뮤지컬 데스노트

장소 :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2025년 10월 14일(화) ~ 2026년 05월 25일(월)

화 19시 / 수 14시, 19시 / 목, 금 19시 30분 / 토, 일, 공휴일 14시, 19시

 

데스노트 캐스트보드

 

📓 1. 뮤지컬 <데스노트> 소개: "이 노트를 주운 자, 세상의 신이 되리라"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메가 히트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우연히 사신(死神)이 떨어뜨린 '데스노트'를 줍게 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범죄자들을 처단하며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려 하고, 이를 막으려는 베일에 싸인 명탐정 '엘(L)'이 팽팽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스릴러 극입니다.

선과 악의 경계, 그리고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지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러닝타임 내내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작품이죠.

 

디큐브 아트링크센터

 

- 뮤지컬 공연장 내 전체 촬영금지

- 커튼콜 등 모든 상황에서 카메라는 허용되지 않았음

- 인터미션은 중간 20분

 

🔥 2. 오늘의 캐스트 & 소름 돋는 열연 (규현 X 탕준상)

이날은 규현(라이토), 탕준상(엘), 이영미(렘), 양승리(류크), 케이(미사) 배우님의 회차로 관람했습니다. 각자의 캐릭터에 완전히 빙의한 듯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정말 경이로웠어요.

  • 야가미 라이토 역 (규현): 완벽하고 반듯한 모범생에서 데스노트를 손에 쥐고 스스로를 '신(키라)'이라 칭하며 광기에 사로잡히는 과정을 너무나 설득력 있게 연기했습니다. 특히 '데스노트' 넘버를 부를 때 점차 변해가는 눈빛과 극장을 꽉 채우는 단단하고 폭발적인 성량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 엘 (L) 역 (탕준상): 구부정한 자세, 맨발, 단것에 집착하는 엘 특유의 괴짜 같은 디테일을 완벽하게 살려냈습니다. 무대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면서도 흔들림 없는 보컬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라이토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게임의 시작(The Game Begins)' 넘버에서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더라고요.
  • 사신과 미사 (이영미, 양승리, 케이): 인간 세상의 사과를 좋아하는 유쾌하고 기괴한 사신 '류크(양승리)'와 미사를 향한 조건 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서늘하지만 따뜻한 사신 '렘(이영미)'의 대비가 훌륭했습니다. 아이돌 그 자체였던 '미사' 역의 케이 배우님도 맑은 음색으로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라이토 규현 탕준상 엘

 

규현 : 압도적인 성량과 파워로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좋았음

탕준상 : 규현과 대적하는 엘의 모습을 잘 보여줌

양승리 : 유쾌하면서도 섬뜩한 류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웃을 수 있게 해줌

이영미 : 렘 그자체... 데스노트 원작을 제대로 보신듯? 보이스도 너무 멋있어서 다른 뮤지컬에서도 꼭 보고 싶을만큼 좋았음

케이 : 렘 이영미님과 마찬가지로 미사미사 그자체로 찰떡같은 캐스팅

 

💡 3. 시선을 압도하는 연출의 미학: LED 무대와 디테일

이번 <데스노트> 무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어쩌면 무대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바닥, 벽면, 천장까지 모두 3면 LED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어서, 공간이 순식간에 교실에서 시부야 한복판으로, 그리고 지하철역으로 변신하는 마법을 보여줍니다. 빛과 선을 활용해 두 천재의 치열한 심리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연출은 정말 천재적이었어요.

특히 극 중 사쿠라 TV를 통한 여론 조작이나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뉴스 속보 장면들을 볼 때는, 평소 방송국 안팎에서 마주하는 뉴스룸의 팽팽한 긴장감이 겹쳐 보여서 그런지 남일 같지 않게 훨씬 더 섬뜩하고 리얼하게 다가왔습니다. 미디어가 어떻게 대중의 심리를 조종하는지 보여주는 묘사가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 씬! 라이토와 엘이 팽팽하게 맞붙는 테니스 씬('놈의 마음속으로' 넘버)은 가히 최고였습니다. 요즘 틈틈이 대방이나 영등포 근처 공공 테니스장을 알아보며 테니스를 막 배워보려던 참이었는데, 무대 위에서 두 천재가 라켓을 쥐고 역동적인 랠리와 함께 치열한 가창력을 뽐내는 모습에 완전히 넋을 잃고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리얼 가장 놀란 포인트는 LED무대!!

뮤지컬의 발전이라고 느껴짐

순수노동으로 하던 소품 옮기기를 바닥레일을 통해서 하고

LED무대는 무대특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줌

많은 디지털효과로 눈을 즐겁게 해주고 비주얼 혁신이었음!

 

👏 4. 마무리하며: 멈추지 않는 심리 게임의 여운

선과 악의 숨 막히는 줄다리기 속에서, 17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넘버, 연기, 무대 연출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웰메이드 뮤지컬이었어요. 아직 <데스노트>를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이 압도적인 에너지를 꼭 극장에서 직접 느껴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데스노트를 이해하고 만화책 애니를 보고 봤기 때문에 더욱 어떻게 표현할까를 궁금해하면서 봤는데 기대 그 이상이었음

연기파트가 많고 웃음포인트들도 있어서 재밌으면서도 진지한 뮤지컬이었음

 

 

봄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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